책 인사이트/철학&심리
파리의 심리학 카페
책 너머 인사이트
2025. 5. 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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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주는 핵심 메시지
불행에 머무를 것인지, 그것을 지나 삶으로 걸어 나갈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이다.
《파리의 심리학 카페》는 감정이 고요하지 못한 날,
과거에 매달리거나 자기 자신을 쉽게 탓하는 날,
혹은 외롭고 무기력해진 날, 우리 마음에 조용히 들어와 이야기해준다.
책의 주요 내용들
과거는 떠나보내야 한다
- 진정한 불행은 사건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 있다.
- 과거는 조용히 다가와 현재를 괴롭힌다. 하지만, 이제 그만 보내줄 시간이다.
- 어린 시절 마주하기 두려웠던 상처도 지금의 나라면 직면할 수 있다.
감정은 억누르지 말고 꺼내어 봐야 한다
- 화는 적이 아니라 안아줘야 할 아기와 같다.
- 완벽하려다 오히려 회피하게 되는 건 우리 모두의 본능이다.
-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라
- 자신감은 결과가 아니라 도전에서 시작된다.
- 실패는 해보았기에 가능한 것이며, 풍성한 인생은 다양한 감정으로 완성된다.
- 우리는 사랑받기에 충분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존감을 다시 배우는 시간
- 자존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
- 자존감 키우는 방법
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식하며 산다.
②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③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진다.
④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드러낸다.
⑤ 인생의 목적과 목표를 세운다.
⑥ 정직하게 산다
- 자기 인식을 높이고, 책임을 지며,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타인의 시선보다 나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기
- 싫은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이 내 안의 억눌린 모습일 수 있다.
- ‘눈치 보기’보다 ‘눈치채기’를 하자.
- 나의 감정적 반응을 통해 진짜 내 마음 상태를 인식해보는 것이 먼저다.
관계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 칭찬은 때때로 통제가 된다.
- 다른 사람의 인정보다, 내가 나를 인정해주는 게 먼저다.
- 분명하게 거절하고, 경계를 설정할 수 있는 용기는 건강한 관계의 시작이다.
선택과 주도권의 문제
- 선택을 어려워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
첫째,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선택의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
둘째, 선택지가 일정 범위를 넘어가면 선택이 점점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만족도 역시 떨어기 때문
셋째는 수많은 선택의 기회 앞에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 - 선택의 기회가 많아질수록 우리는 더 불안하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 중요한 건, 삶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를 타인이 아닌 ‘내가’ 결정하는 것.
- 속도를 줄이고, 나의 선택을 되묻는 시간이 필요하다.
무기력과 불안, 그 감정의 이면을 들여다보기
- 무기력은 ‘내가 이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 지금 하는 일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할 때 행동의 동력은 내 안에서 나온다.
- ‘의미 있는 일’은 힘들어도 즐겁게 할 수 있다.
또 다시 핵심 메시지
감정은 흘려보내는 것이고, 삶은 선택하는 것이다.
- 우리는 감정을 감추거나 부정하지 말고, 그것을 안고서 지나가야 한다.
- 삶은 흑백이 아닌 다양한 색으로 채워져야 진짜다.
-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가 선택한 의미와 방향이 삶을 살 만하게 만든다.
- 그렇게 내 삶을 살다 보면,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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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파리의 심리학 카페》는 심리학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책망하지 않고 위로해준 책이었다.
누군가 내 곁에 앉아 조용히 이렇게 말해주는 것 같았다.
“지금까지 충분히 힘들었잖아요. 이제는 놓아줘도 괜찮아요.”
이 책은 나를 치료하지 않고도 치유하게 만든다.
강요하지 않고, 조언하지 않고, 다만 삶을 하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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