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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는 서울국제도서전.
올해도 어김없이 코엑스로.
올해는 어떤 책들이, 어떤 북 액세서리들이 나를 맞이할까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코엑스를 방문했다.
두근두근. 드디어 입장.
도서 인구는 매년 줄어드는데 도서 매니아 층은 훨씬 두터워지고 있다더니, 사람이 진짜 많았다.
창비, 믿음사, 다산북스, 열린 책들, 김영 등 알만한 출판사는 거의 도서전에 참가했다.
출판사 별로 비치해 놓은 책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읽고 싶은 책이 너무나도 많았다. 서점에서 볼 때랑은 또 달라서 너무 좋았다.
보고 싶은 책들은 전부 내 도서 리스트에 넣어놨다.
밀리의 서재 부스도 있었다. 내사랑 밀리의 서재 ><
너무 반가웠다.
다독하는 나에게 밀리의 서재는 진짜 가성비 최고다. 밀리의 서재 없었으면 파산했을 듯;;;
수만 권의 책을 한달에 만원만 받고 제공하다니... 거기다 오디오북까지...
밀리의 서재는 사랑이다.
아무튼 밀리의 서재 부스에서 밀리 구독 중인 거 확인해 주고 책도 선물 받았다.
내가 도서전에 다니는 또 다른 이유, 바로 북 액세서리다.
어떤 북 액세서리가 있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해는 북 액세서리 부스가 더 많았다. 얏호!
북커버 마스킹 테이프, 북 향수, 핸드폰 뒤에 부착하는 스티커, 북커버, 도서매트, 책갈피 등등 너무나도 다양하게 있었다.
이북리더기도 있었다. 이미 2개나 있어서 더 살 수는 없지만... 오른쪽에 버튼 두 개 있는 리더기는 좀 탐이 났다.;;
3시간 동안 봤지만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볼거리가 풍성했다.
내년엔 좀 더 일찍 가서 더 여유롭게 봐야겠다.
포스팅하려고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부스배치도가 있다.
카페 콤마도 있었네;; 왜 난 못 봤을까?
내년에는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전에 꼭 강연도 신청하고 부스배치도를 들고 다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