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호색가1 카사노바를 쓰다 카사노바라 쓰고 호색가라 읽는다카사노바는 여성이라는 성자체를 좋아했다. 자신과 반대 성을 지닌 여자면 '누구도' 충분했다.흉측하게 깡마른 여인부터 70세 공작부인까지 가리지 않았다.그는 개별적인 여인에게 빠진게 아니라 여성이라는 남성의 반대 성 자체, 다수로 된 여인들에게 사로잡혔다. 카사노바는 사랑의 모험을 위해서라면 이 세상의 모든 약속들, 명예와 지위, 품위를 담배 연기처럼 날려 버렸다. 돈이 있는 한 카사노바는 그 어떤 여인에게든 정성 들여 고른 선물들을 한 아름씩 안겨 줌으로써, 그들의 공허한 허영심을 사치로 달래 주었다. 그는 여인들을 미친듯이 사랑했지만 자유를 더 중시했기에, 늘 여인들을 떠났지만, 그와 밤을 보낸 여인들은 절망감이 아닌 행복감을 맛보았다. 그들은 유유히 일상생활로, 남편에게.. 2024.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