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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인사이트/경제경영

트렌드 코리아 2024

by 책 너머 인사이트 2024. 4. 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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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 주는 핵심 메시지

    2024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를 알아본다.

     

    • 분초사회: 소유경제→ 경험경제
    • 디토소비: 나도 하고 따라 하는 것
    • 스핀오프 프로젝트
    •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
    • 육각형 인간: 다방면에서 최고
    • 도파밍: 도파민을 자극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것
    • 리퀴드 폴리탄: 유목적 라이프스타일
    • 호모 프롬프트: ai에게 질문던지는 인간
    •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최적가
    • 요즘남편 없던아빠:육아에 적극적인 아빠


    분초사회

    돈보다 시간을 중시하는 시성비 사회.

    극한의 시간 효율을 위해 분초를 다툰다.

     

    분초사회가 각광을 받는 배경에는 소유 경제에서 경험 경제로 바뀌면서 시간 개념이 더 중요해졌고, 시간을 들여 봐야 할 게 많아졌기 때문이다. 

     

    호모 프롬프트

    2023년 부터 생성형 AI가 대세다. 생성형 AI를 잘 쓰려면 질문을 잘해야 한다. 창작 과정의 방점은 인공지능이 아닌 사람이 하는 프롬프트에 달렸다. 

    창작 과정의 방점은 프롬프트이다. 인공지능이 캔버스라면, 프롬프트는 붓이고 물감이다. 

    다시 말해, AI가 생성한 그림 자체는 창작물이 될 수 없지만 그 그림을 만들기 위해 사람이 입력한 프롬프트는 창작물이 된다. 

    프롬프트를 잘 생성하려면 사유할 줄 알아야 한다.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인간만이 AI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육각형인간

    집안, 외모, 성격, 학력, 자산, 직업 등 여섯 가지 항목에서 만점을 받은 완벽한 인간을 일컫는다.·

    우리가 육각형 인간이 되고 싶은 이유는 육각형 인간이 되면 행복할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육각형의 조건 중 '집안'과 '외모'는 타고나는 것으로, 노력으로 어쩔 수 없기에 씁쓸함을 남긴다.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의 역사는 1999년에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코카콜라 자판기는 온도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받았다.

     

    버라이어티 가격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종류가 있다.

    • 시간 버라이어티 가격: 몇시에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 채널 버라이어티: 어디에서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 고객 버라이어티: 타사와의 제휴 통해 고객마다 다른 가격을 책정한다.
    • 옵션 버라이어티: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도파밍

    놀이하는 인간을 뜻하는 호모루덴스라는 말이 의미하듯이, 인간은 재미를 좇는 존재다. 

    도파밍은 도파민을 추구하는 행위로, 사람들은 이러한 행위를 통해 순간의 즐거움을 찾는다.

    도파밍의 예로는, 스타벅스에가서 크루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를 달라고 할 수 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또한 시내버스만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등 무모한 도전을 할 수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연말이면 으레 [트렌드 코리아]를 읽는다.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는 인간의 '본성'일 수도 있겠다. 

     

    사실 [트렌드 코리아]에서 제시하는 키워드는 우리가 아는 현상을 이름만 달리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올해의 키워드인 '시성비' '분초사회' '디토사회' 등이 그렇다. 

     

    '호모 루덴스'도 네덜란드 문화사학자 요한 하우징아가 1938년 출간한 [호모 루덴스] 책에서 정의한 용어이다.

     

    또한 트렌드가 아님에도, [트렌드 코리아]나 여타 책에서 '트렌드'로 제시했기 때문에 사람들 입에 오르락거리고 결국은 트렌드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게 트렌드를 만드는 과정인 것 같다. 

     

    올해 키워드 중 호모 프롬프트가 가장 눈에 띄었다. 

     

    생성형 AI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지금, AI 프로그램을 잘 사용하려면 프롬프트는 정말 중요하다. 

     

    생성형 AI는 세상을 모르는 8살 천재로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상세히 설명해 주면서, AI의 천재성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질문력'이다. 

     

    질문력을 키우려면 사유할 줄 알아야 하고,  비판적 능력이 있어야 하며, 경계를 넘나드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결국은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트렌드를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 아닌, 트렌드를 너머 생각할 줄 아는 능력도 결국은 '지금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사색과 사유를 통해서 생겨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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