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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인사이트/경제경영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by 책 너머 인사이트 2024. 8. 1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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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 주는 핵심 메시지

    '돈의 속성'을 깨달으면 '돈의 주인'이 된다.

    '돈의 본질'을 알면, 돈에 대한 불안이 사라진다. 


    돈에 대한 세 가지 수수께끼

    돈 자체에는 가치가 없다

    돈은 종잇조각에 불과하다. 지폐가 낡거나, 너무 많아지면 태워서 버려진다.

    개개인에게는 지폐는 가치가 있지만 전체의 관점에서 보면 가치가 사라진다.

    금의 역사

    금에 가치를 느끼기 때문에 지폐에도 가치를 느낀다.

    지폐라는 종잇조각에 가치를 느낀 이유는 태환지폐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태환지폐를 은행에 들고 가면 정해진 양의 금과 교환할 수 있었다. (단, 은행은 지폐의 발행량과 똑같은 가치의 금을 보유해야 했다.)

    점점 모두가 지폐의 가치를 믿게 되면서 불환지폐, 즉 금과 교환할 수 없는 지폐로 바뀌게 되었다. 

    불환지폐가 되면서 금의 보유량에 제한받지 않고 자유롭게 지폐를 발행할 수 있게 되고, 지폐의 가치는 은행이나 정부가 보증한다.

    세금의 비밀

    일본의 경우 19세기 후반부터 세금을 쌀이 아니라 지폐로 걷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모두가 지폐를 원하게 되어 지폐가 단번에 보급되었다. 

     

    (가상 통화가 보급되지 않는이유는 많은 사람이 가치를 믿어도 배가 안 고프니까 보급이 안 되는 것이다, 즉, 가상 통화로 세금을 낼 수 있게 되면 모두가 가상 통화를 원하게 된다.)

     

    돈 자체에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 세금을 도입하면서 개인의 입장에서 가치가 생기고 돈이 돌기 시작한다. 자신들의 생활을 위해서 돈을 버는 행위가 서로를 위해 일하는 사회를 만든다.

    즉, 돈에 의해 서로 돕는 사회가 실현된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없다

    돈은 대단하지 않다

    무인도에서는 아무리 많은 돈이라도 쓸모가 없다. 돈을 쓸려면 다른 사람의 존재를 깨달아야만 한다. 

    돈을 지불한다는 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이다. 

     

    돈의 힘은 선택하는 힘이다. 돈으로는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을 선택하는 것밖에 할 수 없다.

    돈을 과신한 국가의 말로

    짐바브웨는 2003년 이후 한동안 하이퍼인플레이션이 계속됐다. 물가가 급격히 치솟아 지폐가 종잇조각이나 다름없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지폐의 대량 발행이 원인이라기 보다, 돈에 대한 과신 때문이다.

    짐바브웨 국민들 생활이 어려워진 이유는 돈이 너무 많이 늘어나서가 아니라 물건을 만들 수 없는 상황 때문이다.

    쓸데없는 일을 없애기 위한 조건

    경제는 쓸데없는 일을 줄여 왔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었다.

    옛날에는 괭이 등을 들고 논밭을 일구다 트랙터 같은 기계가 생긴 덕분에 일이 줄게 되었다. 그렇게 손이 빈 사람들이 새로운 일에 뛰어들어 새로운 물건을 만들게 되었다.

     

    AI가 활약하게 되면 일이 줄어도 생산되는 빵은 늘어날 것이다. 이 빵들을 함께 나눠가질 수 있다.

    성과를 함께 나눠 갖지 못하면 불필요한 일이 필요해진다.

     

    다 함께 돈을 모아도 의미가 없다

    돈은 서로 빼앗는 것밖에 할 수 없지만 미래는 공유할 수 있다.

     

    개인의 시점에서는 빵을 얻기 위해 돈을 저축하는 데 의미가 있지만, 전체의 관점에서 보면 다 같이 돈을 모아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어차피 빵을 한 개밖에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빵 값이 치솟으면 두 사람이 반 씩 나눠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시점에선 돈을 불릴 수 있지만, 전체의 관점에서는 돈은 늘어나지 않는다.

     

    돈은 모두 지갑에서 지갑으로 이동한다. 돈은 이동하고 있을 뿐이고, 돈의 총량은 늘거나 줄어들지 않는다.

     

    미래에 대비해 비축할 수 있는 것은 사회 기반이나 생산 설비, 기술, 제도 등이다.

     

    미래에는 증여밖에 할 수 없다

    과거부터 축적되어 온 것들 덕분에 우리는 잘 살고 있다.

    반대로 미래의 사람들의 덕을 볼 순 없다.

    돈은 물이랑 똑같다. 아무리 많이 쓰여도 누군가의 물웅덩이로 이동한다.

     

    사람 간의 증여와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이뤄지는 증여가 경제를 발전시킨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돈은 사람을 연결해 준다.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이뤄지는 증여가 사회를 만들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고 하면 사회가 남 일이 아니게 된다.

     

    ‘우리’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 가족, 친구, 동료, 한 나라에 살아가는 사람들, 세계 전체로 '우리'의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

     

    공간뿐 아니라 시간도 확장시킬 수 있다.

    과거의 사람이나 미래의 사람도 포함해서 ‘우리’가 될 수 있다.

     

    일을 한다는 것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돈 때문에 사회는 확장되었지만 우리라고 느낄 수 있는 범위는 좁아졌다.

    목적을 공유하면 우리의 범위는 넓어진다.

    우리의 범위를 넓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또다시 핵심 메시지

    돈을 움직이게 하는 구조를 깨달으면 돈의 노예가 아니라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돈에 대한 세 가지 수수께끼를 밝혀내면 돈이라는 족쇄에서 해방돼 내 의지대로 도구로써 '돈'을 사용할 수 있다. 

    공간뿐 아니라 시간을 확장시켜 '우리'라는 범위를 넓혀야 한다. 

    책을 읽고 나서

    돈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 책.

    돈에 대한 이야기를 휴먼 스토리에 녹인 책.

     

    돈은 차갑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이면에는 '우리'라는 개념이 깃들어 있다.

     

    돈의 노예가 되기 싫다고 생각한 그 말 자체가 이미 돈의 노예라는 증거였다.

     

    이 책을 통해 '돈의 속성'을 깨달을 수 있었고 돈의 주인에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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