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도 습관이다

책이 주는 핵심 메시지

모든 사람은 걱정을 한다. 무조건 걱정 해결을 할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파악하고, 유형에 따라 맞춤 걱정 해결법 적용해야 한다.

 

생각의 오류 찾아내서 실체 파악한다.

성격에 따라 적용할 걱정 해결법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면,

1. 자신이 거절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임을 인지할 것
2. 얼버무리거나 핑계를 댈 것
3. 상대에게 미안해하지 말 것

사소한 일에도 겁먹고 고민한다면,

1. 작은 용기부터 시작할 것
2. 자신을 다르게 바라볼 것
3.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 것

콤플렉스 때문에 종종 예민해진다면, 

1. 감정에 집중할 것
2.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려 그때 느꼈던 감정을 되살려 볼 것. (자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3. 상상의 방 속에 콤플렉스를 집어넣고 잠가버릴

특별한 이유 없이 종종 불안하다면,

1. 불안감의 실체를 직접 써가며 파헤칠 것
2. 나만의 단순한 일을 할 것
3. 심할 경우 잠을 잘 것

자꾸 남의 눈치를 보게 된다면,

1. 남의 마음을 읽으려 하지 말 것
2. 인간관계를 너무 늘리지 말 것
3. 감정적 ‘을’의 자리에서 벗어날 것

자신감이 부족하고 쉽게 위축된다면,

1. 칭찬을 잘해주는 친구를 만들 것
2. 혼자 선택해 볼 것
3. 일단 부닥쳐볼 것

욕망을 잘 절제하지 못한다면,

1. 스스로의 문제를 인정할 것
2. 공표하되 좋은 대상에게 할 것
3. 실패했다고 느낄 때 다시 시도할 것

내 머릿속 근심과 걱정을 해결하는 방법

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감정 일지를 쓰기

1. 고민거리를 구체적으로 쓴다.
2. 이 고민거리와 관련된 감정을 감정 목록에서 선택하여 적어본다. 
3. 각각의 감정에 점수를 매긴다.
4. 그러한 감정을 불러일으킨 생각을 옆에 쓴다.
5. 자신이 적은 생각이 생각의 오류 목록 가운데 어디에 해당하는지 찾아본다

나는 나, 너는 너’의 영역 지키기

1. 자신의 자아 경계선에 대해 인식할 것
2. 삶에서 끊임없는 즐거움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
3. 멋진 자아 경계선을 가진 사람을 가까이할 것

걱정쟁이와의 지독한 관계 끊기

1. 걱정쟁이들은 우선 피하고 볼 것
2. 어쩔 수 없이 만났다면 이야기 흐름을 조정할 것
3. 통제광과는 관계를 끊을 것

 

맨탈 강한 사람 되는 방법

나 자신에게 건네는 작은 선물 주기

1. 태클이 들어와도 조금 참고 변화를 유지할 것
2. 자신에게 줄곧 관심을 기울일 것
3. 자신에게 줄 보상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

당위성의 함정에 빠지지 말기

1. 시행착오에 겁먹지 말 것. 할 수 있다.
2. 반드시 라는 단어를 인생에서 지울 것
3. 자신을 갉아먹는 책임감은 버릴 것

보통과 모자람은 동의어가 아니란 걸 알기

1. 모 아니면 도 심리에서 벗어날 것
2. 잘하는 일이 없으면 다른 부분을 찾을 것
3. 공적 존중감을 높일 것. 타인 도와주고 감사 인사 듣기

진정한 마음의 동반자 찾기

1. 정말로 힘들 때는 소리 내어 말할 것
2. 꽉 막힌 상황에서는 대화를 통해 조언 구할 것
3. 인생 국면에 맞는 새로운 친구를 만들 것

생애 주기별 인생 목표 세우기

1.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상황에 따라 그에 맞는 목표 세우고 그에 따른 역할 하기
2. 나의 생애 주기에 맞는 목표를 세울 것
3. 나이에 맞는 고민을 하고 그것의 의미를 찾을 것

생각의 오류 찾아내는 방법

내가 하는 생각에 다음과 같은 오류가 있는지 확인해 본다. 

• 과잉 일반화: 딱 한 번 안 좋은 일을 겪은 후 자신에게는 매번 안 좋은 일만 생길 것이라고 여기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 장점 깎아내리기: 자신이 여태까지 이루어놓은 것 혹은 자신의 장점을 스스로 무시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한다.
• 자기 비난: 모든 일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한다.
• 마음의 색안경: 현재 가지고 있는 나쁜 생각을 더 강화시키는 것만 보고 그에 반대되는 것은 보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한다.. 
• 이분법적 사고: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양극단만 있다고 믿는 경우다. 쉽게 말해 ‘내가 맞고 남이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한다.
• 그릇된 마음 읽기: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사소한 행동을 가지고 타인의 마음을 추측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한다.
• 점쟁이 오류: 다른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고 미래가 나쁘게 될 것이라고만 예상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한다.
• 과대평가 혹은 과소평가: 상황을 실제보다 더 나쁘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한다.
• 판단하고 명령 내리기: 무언가를 무조건 해야만 한다고 스스로에게 명령을 내린 후, 그 명령을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한다.

책을 읽고 나서

걱정을 달고 사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사람들의 성격은 다 다르므로 그에 따른 걱정도, 해결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그야말로 맞춤 처방을 내려준다.  

 

전반적으로 다 좋았지만 무엇보다 생각의 오류를 찾아내는 부분이 가장 좋았다. 

 

'떠오르는 생각을 다 믿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

 

오죽하면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책도 있을까?

 

이 책들이 주는 주요 메시지도, 떠오르는 생각을 다 믿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떠오르는 나의 생각들(오류 투성인 생각들)을 믿을 때가 있다.

 

그때마다 저자가 말해준 대로 나의 생각을 적어보고, 어떤 오류인지 적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