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이 주는 핵심 메시지
이 순간에 존재(현존)해야 한다.
현존하려면 생각과 감정이 일어날 때 그것들을 알아차리기만 하면 된다.
책에서 나오는 '에고' 개념
에고란?
모든 상황에서 ‘나’를 말하고 싶어 하는 우리 안의 존재.
에고는 무의식으로, 생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신에 대한 허구의 이미지. 이 에고가 모든 문제의 원인이다. 다시 말해, 에고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정신적 이미지이며, 그 정신적 이미지는 그 개인이 살아온 배경에 따라 결정된다.
에고의 역할은?
에고는 비교를 먹고 살기 때문에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는 지 지나치게 신경 쓴다.
에고의 욕심의 끝은 없다. 끊없이 욕망한다.
에고는 모든 것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인다. 감정이 일어나고, 방어 심리와 심지어 공격성까지 나타난다.
에고가 강하면 강할수록 삶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이 다른 사람의 탓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에고의 목소리는 몸의 자연스러운 상태인 평화를 지속적으로 방해한다.
에고를 이겨내지 못한 사례들
귀족의 장례식
어느 선승이 이름난 귀족의 장례식을 집전했다. 그 후 제자들을 불러모아 걸인이든 왕이든 모든 인간을 똑같은 태도로 대하지 못했다며 자신은 진정한 스승이 될 수 없다고 고백했다. 귀족들 부인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손에 땀이 났기 때문이다.
과거 업고 다니기
스님 두분이 폭우가 쏟아진 뒤 진흙탕으로 변한 시골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한 젊은 여인이 진흙탕때문에 길을 못 건너고 있자, 스님 중 한 분이 그 여인을 업어 길 반대편으로 데려다주었다.
두 스님은 그 후 침묵 속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다섯 시간 뒤 여인을 업는 것을 지켜보던 스님이 입을 열었다.
왜 그 처녀를 등에 업었나?
우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 다는 것을 모르는가?
그러자 여인을 업었던 스님이 대답했다.
나는 몇 시간 전에 그 처녀를 내려놓았는데, 자네는 아직도 그녀를 업고 있는가?
책을 읽고 나서
에고란 무엇인지, 현존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현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책이었다.
영성책으로 웨인 다이어의 책들과 더불어 최고의 책이 아닐까 한다.
저자 에크하르트 톨레는 에고를 이겨내는 방법은 현존하는 것이라고 한다. 현존하려면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명상'이 유익하다는 건 누구라도 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명상을 할 수 있는 데, 그 방법이 바로 깨어있는 것이다.
내가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알아채리고 자각하는 것. 그것이 명상이고 영성이다.
매일 하루하루를 생각 없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일상 속에서 깨어있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저자는 쉽게 깨어있을 수 있는 방법을 말해준다.
바로 매일 반복하는 일상생활의 목록 만들어 목록에 있는 일 할 때마다 그 목록을 깨어 있음의 도구로 삼는 것이다.
영성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상 속에서 조금씩 스며들게 하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