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이 주는 핵심 메시지
질문을 바꾸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좋은 질문을 하려면, 나를 버리고 상대의 머릿속에 들어가라.
모든 질문의 출발은 내가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다.
좋은 질문을 하지 못하는 이유
- 우리는 좋은 질문을 하기에 너무 이기적이다.
우리는 자기중심적이다. 말 많고 남의 말에 토를 단다. 자기 할 만만 생각한다.
‘해결’에만 관심 있고, 상대방의 동기‘ 에는 관심이 없다. 내 얘기는 항상 즐겁다.
- 질문을 두려워한다.
다음과 같이 네가지 이유로 질문을 두려워한다.
- 상대가 불편할까봐
- 내가 불편할까 봐
- 갈등 생길까 봐
- 질문하면 내가 모르는 걸 알려주게 되는 거니까
- 급하게 묻고 급하게 답한다. 좋은 질문하는 법을 배우지 않았다.
좋은 질문을 하려면
나를 버리고 상대에 머릿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상대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질문한다. 상대방의 말과 모순을 돌려준다.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 마음을 비우고 상대 이야기에 주의 깊게 듣는다.
- 상대방은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라고 생각한다.
- 판단을 호기심으로 바꾼다.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으로 타인의 상황을 해석하고 질문하지 않는다.
- 나는 바보고 상대방은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 용기 내서 과감히 질문한다.
- 좋은 질문은 낙하산 없이 절벽에 뛰어내리는 것과 같다. 연착륙할지 환영받는 착륙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 판단하되 집착하지 않는다.
- 확증 편향 조심하라.
- 판단과 비판을 분리하라
- 비판: 비난과 거절
- 판단: 추론 통해 결론에 도달
-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 판단을 보류한다. 판단하지 말고 관찰만 할 것
- 술 많이 먹는 사람에게 ‘나쁜 습관’이라 말하지 않고, ‘술 많이 먹는다’ 고만 말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
- 판단을 보류한다. 판단하지 말고 관찰만 할 것
- ‘관찰’과 ‘해석’의 차이 알아야 한다. 판단한 내용을 기록해 보자.
- 자신과 자신의 생각 사이 거리를 둔다.
- 대화는 뭔가를 정의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안다.
좋은 질문을 하기 전
시간을 두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내 이야기를 끼워 넣지 않는다. 잘 듣는다
- 상대의 의견은 상대의 생각대로 듣는다. ‘나’를 중심에 두면 내 시각 생각에 치중하지만 ‘너’를 중심에 두고 들으면 상대가 겪고 있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 질문 전 20초 침묵한다.
- 짜증을 짜증으로 받지 마라. 짜증은 자기 생각이 갇혀 있다는 의미.
- 질문 전 고려해야 할 것
- 질문의 목적
- 질문으로 포장한 발언 하지 말 것
- '그런데'라고 하지 말 것
- 모호한 질문 하지 말 것
- 양자획일형 질문하지 말 것
대화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나야 한다.
메아리 질문도 좋다. 또한 ~라고 가정해 볼까요? 좋다.
책을 읽고 나서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을 좋아해서 읽게 된 책이었다.
너 자신을 알라.
내가 아는 유일한 것은 나는 모른다는 사실.
- 소크라테스 -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참된 지식이다.
- 공자 -
소크라테스, 공자 등 당대 유명한 철학자들은 '앎'에 대해서 위와 같이 비슷한 어록을 남겼다.
좋은 질문은 내가 모르는 것을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경청할 때는 상대방을 판단하지 말고 관찰만 해야 한다.
책을 읽고 나니, 좋은 질문을 하려면, 나를 버리고 상대의 머릿속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의 뜻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었다.
케노시스...
그리스어로 문자 그대로 "자기 비움"이라는 뜻이다.
선불교의 고승이 제자들 앞에서 찻잔을 가득 채운 후에도 계속 채워 흘러넘치게 하면서 제자들의 마음이 넘치는 찻잔과 같다고 비유한 이야기가 있다.
비우지 않으면 새로운 가르침을 받을 자리가 없다는 지혜를 전한 것이다.
케노시스는 일단 자신을 비워야만 다시 채울 수 있다는 기본 진리를 담고 있다
좋은 질문을 하려면 경청을, 경청을 하려면 케노시스를 이행해야 한다.